최근 국내에서 중국과 관련된 여러 이슈들로 여기저기 떠들썩합니다.
2021년 상방기 화제의 기대작 SBS의 드라마 한편이 시작과 함께, 현실 고증이 턱없이 부족하고 무의미한 중국 문화가 개입하여 많은 시청자의 질타를 받은게 얻그제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야에서 중국과 관련된 뉴스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에 의하면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전파 망원경을 천문학자들에게 개방했다고 하는데요.
요즘들어 뉴스를 좀더 세밀히 봐야 하는 습관(?)이 생기는 바람에, 이 뉴스에 대해서도 한번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최근 행보를 보면, 서방 국가와 척을 지는 듯한 인상을 보이며 중국 자국과 인접 동맹 국가와의 결속력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천문학 분야가 발달된 나라가 과연 어디일까 하는 점을 따져보니, 중국과 대부분 척을 지고 있는 국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국가 및 아시아 일부 국가...사실 저 뉴스가 시사하는 바는, 천문학자들에게 개방했다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와의 교류가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이런 뉴스가 과연 어떤 실효성이 있을까 하는 의심마저 듭니다.